낚시 & 여행/해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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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여행 6일차 - 붕타우
일자: 2023/03/01 위치: 붕따우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는 날 아침이다. 오전에 해수욕 한번 하고 복귀하는 일정이라 수영복만 챙겨서 나가느라 카메라는 한대로 안챙겼다. 사진은 없지만 마지막 날이 가장 여유로운 일정을 보낸 날이었다. 파도에 밀려온 소라껍데기. 얼마나 많은지 셀 수도 없다. 살아 있는 생물을 보고 싶긴 한데 아마도 얕은 물에는 살지 않는 것 같다.
2023.03.02 -
호찌민 여행 5일차 - 붕따우
일자: 2023/02/28 위치: 베트남 붕따우 붕따우 도착 후 2일 차 전날 갑작스럽게 컨디션이 안 좋아 강제취침을 했더니 너무 일찍 일어나 버렸다. 덕분에 해뜨는 아침을 목격할 수 있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너무 여유롭고 조용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이분들이 무얼하는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아주 작은 조개를 잡는 모습이었다. 세끼손톱 반만한 조개를 채취하는데 양식을 하려는 건지 어디에 쓰는 건지는 모르겠다. 해변의 모래를 발바닥으로 긁기만해도 수십 마리가 잡힐 정도로 조개가 많다. 저분들은 반나절 정도 일하고 포대로 담아 갈 정도로 많은 양을 잡아갔다. 2월의 붕따우 해변은 한가롭다. 우선 성수기가 아닌 터라 관광객이 많지 않으며 내가 묵은 숙소 또한 해변의 가장 동쪽 편이라서..
2023.03.02 -
호찌민 여행 4일차 - 붕따우
일자: 2023/02/27 위치: 베트남 붕따우 동생이 준비해 준 베트남 여행일정으로 붕따우라는 지역으로 놀러 갔다. 호찌민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 위치한 곳으로 도착하자마자 호찌민보다 습한 느낌을 확 받았다. 호찌민은 내륙에 위치해 있다 보니 바람도 그리 세지 않고 바다를 보기가 힘든데 해변이 있는 가장 가까운 지역인 것 같다. - 우리가 묵은 숙소는 'VIAS HOTEL'이었는데 붕따우 지역 해변의 가장 동쪽에 있었다. 꼭대기층에는 바와 수영장이 있었는데 '인피니티 풀' 아마도 바다와 연결된 느낌을 주는 풀인 것 같다. 다만 바람이 너무 세서 수영을 하기보다는 사진을 찍는 곳이 아닐까 싶다. 붕따우 지역에 해변은 굉장히 작은 모래로 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바닷물이 깨끗한 편이지만 모래로 인해서 시야가..
2023.03.02 -
호찌민 여행 3일차
일자: 2023/02/26 위치: 베트남 호찌민 호찌민 도착 3일 차 허리를 삐끗했지만 가볍게 운동하러 나왔다. 아파트 내에 헬스장은 수영장과 테니스장만큼은 관리가 안되는 듯하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위해 조금이나마 운동해본다. 내부 수영장은 볼 때마다 좋다고 느껴진다. 한국에서도 이 정도로 갖춰져 있었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은 수영을 자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수영을 한참하고 있으니 조카도 동참 친구들 만나서 열심히 논다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한국애들이 많고 다 두로두루 알고 지내는 사이인 것 같다.
2023.03.02 -
호찌민 여행 2일차
일자: 2023/02/25 위치: 베트남 호찌민 해가 보이지 않는 이른 아침의 베트남은 선선하다. 밤낮 할 것 없이 날씨가 덥고 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낮시간을 제외하면 그리 덥지 않다. 어쩌면 내가 더위를 잘 참는 것 같기도 하다. 중산층 정도의 아파트에는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가 대부분 있는 것 같다. 따뜻한 나라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배우긴 했지만 여전히 나는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잘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남들 일하러 간 시간에 텅 비어 있는 수영장을 마냥 지나치긴 싫어서일까 운동 겸 수영도 즐겼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한국 커뮤니티가 많다. 한국 간판에 부동산, 음식점이 많았고 한국 교회를 통해서 서로의 인맥을 넓혀 가는 듯하다. 아무 계획도 없이 방문한 베..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