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 15:52ㆍ낚시 & 여행/플라이낚시
일자: 2024/01/01 09:00 ~ 17:30
위치: 정선, 평창
바람: 1m/s
최대 돌풍: 3m/s
온도: -3도, 2도
수온: 3도
낚시 스타일: 유로님프(체코, 프렌치)
장비: Stream Master #3 10ft, Redington tilt euro nymph reel
hooks: 꼬네기(멋쟁이각날도래 유충), 비드 헤드 페전테일 님프
겨울 낚시를 즐겨보기 위해 눈이 내린 이후에 출조했다.
역시나 정선, 평창은 송어양식장이 있기때문에 겨울에도 얼지 않는 공간이 많았다.
정선에 도착하고 매번 탐색해봐야지 했던 최상류 지역을 한 시간 정도 탐색했다.
한 시간가량 탐색하며 없나보다 생각했는데 그나마 큰 소에서 산천어 Get
산천어 한수를 본 후 반응이 없어서 주요 포인트로 이동
눈 내린 계곡의 경치가 새롭다.
열심히 조행했으나 반응이 거의 없었다.( 눈에 발자국이 선명했던 곳이 많았다. 전날 오신 분이 있는 듯)
결국 힘겹게 송어 GET
다시 한 마리 반응해 준 산천어 (요즘은 산천어, 작은 송어가 헷갈린다. 작은 송어도 파마크가 있어서..)
정선에서 더 이상 탐색이 무색하다 생각하여 평창으로 이동 (생각보다 가깝다. 40분 거리)
안 가본 포인트에서 한번 진행해 본다.
포인트는 굉장히 멋진데 반응이 없다.
상류로 이동하다가 만난 구간. 이러니 물고기가 없지..
계곡의 절반을 반듯하게 돌로 나누고 바닥마저 돌로 평탄화
이런 계곡정비는 왜 하는 걸까?
홍수, 가뭄에도 아무 소용이 없어 보이고 물고기와 벌레들에게도 살 곳이 못된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평창의 다른 포인트로 이동 시작하자마자 산천어 GET
요 며칠 방문한 사람이 없어 보인다.
30 정도의 나름 큰 무지개송어.
35~40 정도 되는 송어 녀석.
매번 낚시하던 포인트에서 조금 벗어나 외곽지역을 탐색하면서도 많은 물고기를 만났다.
위에 처럼 인공적이고 인위적인 계곡이 아니라면 언제나 즐거운 트레킹과 플라이피싱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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