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탐사#2 - 영월(24/01)

일자: 2024/01/06 13:00
위치: 영월 옥동천
바람: 1m/s
최대 돌풍: 5m/s
온도: -3도
수온: 미확인
낚시 스타일: 유로님프(체코, 프렌치)
장비: REYR GEAR Travel fly rod 4번 9FT
hooks: 꼬네기(멋쟁이각날도래 유충), 비드 헤드 페전테일 님프
 
5년 넘게 신었던 심스 펠트화가 다시 고장 나면서 새롭게 펠트화를 장만했다. 
저렴한 녀석으로 고민하다가 너무 이쁜 모델이 있어서 SHIMANO 브랜드로 구매했다.
 
매번 보던 Simms, orvis, Aquaz 와 비교하니 투박한 느낌이 아니라 농구화 같은 느낌이라서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Simms 보다는 저렴하지만 싸지 않은 가격에 펠트화 얼마나 신게 될지 고민이기도 하다.
 
더불어 사이즈가 280까지만 존재해 발사이즈가 약간 작아서 불편함이 존재하기도 한다. 
디자인을 위해 정작 불편함을 받아 드렸는데 필드에 신고 나가보니 계류화는 계류화일뿐 멋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영월 옥동천 오랫만에 탐색 시작

 
오전 내내 발품을 팔았지만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 
봄, 가을에도 가끔 잡히는 포인트가 돼버린 지금, 겨울에 산천어를 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듯..

 
열심히 탐색하고 오후에는 계곡으로 이동

 
겨울이라서 확실히 산천어 개체수가 적었다.
그나마 얼굴 보여준 녀석. 안전하게 릴리즈 해주었다.

 
위에 녀석 이후에 몇 마리를 더 만났지만 작은 사이즈의 녀석들 사진 찍기 전에 뜰채에서 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