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낚시] 삼척, 옥계 유러피언 님핑 가이드 출조 23/11/01

2023. 11. 14. 11:27낚시 & 여행/플라이낚시

일자: 2023/11/01
위치: 삼척 오십천, 옥계
 
오랜만에 낚시 학습을 위해서 강상구(루어플라이하우스) 사장님과 함께 가이드 출조를 나왔습니다.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유러피언 님핑 낚시법을 배우기 위해서 가이드 신청을 했고 늦가을이 되어서야 
출조를 했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서 체코 님핑, 프렌치 님핑을 배워서 낚시를 해보았으나 약간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체코 님핑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에 글과 영상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되지만
프렌치 님핑의 경우 생각보다는 실전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번 가이드 여행을 통해서 유로 님핑의 기본적인 개념과 캐스팅, 드리프트, 훅셋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오전에 출조를 하고 동해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오십천.
플라이낚시에 성지이기도 한 이곳이 최근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지 송어, 산천어를 찾기가 너무 나도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대다수는 하천 평탄화 작업으로 수생곤충, 물고기들의 서식처가 많이 파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체코님핑부터 연습을 해봅니다.
유튜브로 배운지식이기에 사장님께 많은 조언을 들으며 수정해서 캐스팅 연습을 해봅니다.

 

 

 


체코 님핑, 프렌치 님핑을 연습해 가며 드디어 첫수로 본 산천어 20cm 도 안 되는 이 녀석을 보려고 오십천을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
정말로 오십천이 많이 변한 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배우고 싶었던 님핑이 프렌치 님핑이었기에 열심에 연습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송어 열심히 연습 중에 50cm 넘는 송어를 사장님이 발견해 주셨지만 결국 캐스팅에 불안정, 훅셋의 불안함으로 
놓치고 말았는데 이후에 30후반에 송어를 잡았습니다.

 

 
 
이후에도 프렌치 님핑을 연습하면서 얻어걸린 송어! 연습이 되고 있습니다.

 

 


중간에 사장님이 잡아주신 산천어도 한컷

 

 


경기도에서 영동의 삼척까지 먼 여행, 가이드 출조였지만 즐거웠고 좋은 배움에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유로 님핑을 제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ref: 영동 계류 유러피언 님핑 가이드 출조 > 조행기 | 루어플라이하우스 (lureflyhouse.co.k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