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여행 2일차
일자: 2023/02/25 위치: 베트남 호찌민 해가 보이지 않는 이른 아침의 베트남은 선선하다. 밤낮 할 것 없이 날씨가 덥고 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낮시간을 제외하면 그리 덥지 않다. 어쩌면 내가 더위를 잘 참는 것 같기도 하다. 중산층 정도의 아파트에는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가 대부분 있는 것 같다. 따뜻한 나라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이 무서워서 수영을 배우긴 했지만 여전히 나는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잘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남들 일하러 간 시간에 텅 비어 있는 수영장을 마냥 지나치긴 싫어서일까 운동 겸 수영도 즐겼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한국 커뮤니티가 많다. 한국 간판에 부동산, 음식점이 많았고 한국 교회를 통해서 서로의 인맥을 넓혀 가는 듯하다. 아무 계획도 없이 방문한 베..
2023.03.02